Friday, November 23, 2007

MIS of Banking Industry

다음은 최근 조선일보가 보도한 은행창구 비대면 거래의 실태를 게시한다.

<은행 인터넷뱅킹·CD기 등 非대면거래 비중 80% 육박>


금융서비스 전달채널 가운데 대면(對面)거래인 창구거래의 비중이 갈수록 떨어지는 반면 인터넷뱅킹과 텔레뱅킹, CD/ATM기기를 이용한 비대면거래 비중이 80% 선에 이르고 있다.
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 말 현재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 에 따르면 임금과 출금, 자금이체 등 입출금 거래를 기준으로 창구거래의 비중은 9월 중 20.6%를 나타내 작년 같은 시기의 24.0%에 비해 3.4% 하락했다.
이에 반해 인터넷뱅킹을 포함한 비대면 거래의 비중은 76.0%에서 79.4%로 올라가 80% 선을 목전에 두고 있다.
비대면 거래 가운데 CD/ATM의 비중이 45.2%, 인터넷뱅킹이 22.9%, 텔레뱅킹이 11.3%를 점했다. 금융거래에 관련한 각종 조회서비스를 기준으로 할 때는 비대면 거래가 9월 중 81.5%로 처음으로 80%선을 돌파했다. 비대면 조회서비스 가운데는 인터넷뱅킹이 59.4%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한편 9월 말 현재 19개 금융기관에 등록된 인터넷뱅킹 등록자수는 4천 245만명으로 6월 말에 비해 5.8% 증가했다. 특히 기업을 제외한 개인 등록자수는 9월 말 현재 4천27만명으로 5.8% 증가, 처음으로 4천만명을 돌파했다.
한은 관계자는 "한 고객이 여러 개 금융기관에 중복 등록한 경우도 많을 평균 1천849만건으로 전 분기에 비해 9.5% 증가했다. 이 가운데 자금이체서비스는 하루평균 274만건, 18조6천43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건수로는 2.1%, 금액은 6.9% 증가했다.

위에서 본 것처럼 최근 은행들은 MIS 측면에서 내외부적으로 개발/발전시키지 않으면 은행산업내에서 살아 남을 수 없는 상황이 이미 왔고 이를 위해서 은행들이 얼마나 MIS에 대하여 연구/노력하고 있는 가를 다음 내용에서 보기로 한다. 참고로 은행 전산은 단 1원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어떤 산업의 전산보다 더 세밀하고 정확해야 한다는 것을 이해해야 할 것이다.




Electronic Banking 업무란 전자기기 및 통신을 이용한 일체의 금융서비스를 총칭한다. 전자금융의 이용수단은 창구 자동화기기와 고객의 Home PC, 팩시밀리, 다기능전화기 등 다양한 매체로 은행과 고객을 연결하여 주는 서비스를 말하며, 대고객 서비스 확대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 예로는 인터넷을 통한 Home Banking, Firm Banking, Bank-POS 시스템, 전화를 이용한 ERS Banking 시스템, 무선전화기를 이용한 휴대폰 뱅킹 등을 활용하여 은행거래가 창구를 이용하지 않고 날로 다양화되고 있다.

이 부문은 모든 은행들이 경쟁적으로 인건비를 절약하고 고객의 편의를 위해서 개발/발전시키고 있다.



고객이 은행창구를 방문하지 않고 CD/ATM기를 통하여 간단한 입출금, 자금이체, 신용카드서비스를 함으로써 창구고객 대기시간은 엄청나게 줄고 있다. 각 은행들의 영업점별로 CD/ATM기는 CD기가 평균 3.8대, ATM기가 2.8대 마련되어 있다.
한국은행 자료에 의하면 이 기기는 야간시간뿐만 아니라 휴일에도 영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창구대기시간을 줄이는 효과로는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무인점포의 확대>
최근의 은행점포는 소형화, 자동화가 되고 있는 추세로서 무인점포도 그 일환의 하나이다.

대형병원, 공연장, 극장, 학교, 운동장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갑자기 현금이 필요하거나 자금이체가 필요한 고객이 있기 마련이기 때문에 이 부문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야만 창구고객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다.

최근 전국은행연합회가 발표한 “금융기관 이미지 및 이용실태 조사 보고서”에 의하면 은행고객중 79.4%가 이용의 편리성(가까운 거리)을 거래은행 선택의 가장 중요한 사유로 꼽고 있다. 국내은행 중 국민은행은 무인점포를 포함하여 가장 점포가 많아 은행이용의 편리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창구고객 대기시간은 오히려 가장 긴 것으로 조사되었다.

<사무혁신>
사무분야의 생산성 향상을 컴퓨터의 활용만으로 해결하겠다는 근시안적인 자세는 버려야 한다. 혹독한 기업환경과 격변하는 시대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사무근로자들의 의식변화와 의식강화가 긴급한 과제이다.

일본기업이 거듭되는 엔고와 미국의 견제를 극복하고 다시 힘찬 도약기를 맞이할 수 있는 원인의 하나가 사무효율화를 치밀하게 추진, 전략형 업무 중심으로 변모한데 있다는 점을 우리도 타산지석의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 끝.

2 comments:

rookie said...

금융권은 IT의 활용도가 매우 높은 업종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사실 제가 속해 있는 석유 화학 분야에서는 IT의 활용도가 그리 크진 않습니다.
물론, 내부 시스템 효율화를 위해 ERP등을 활용하고는 있지만, CUSTOMER까지 연계되는 시스템은 매우 미흡한 상황이죠...
금융권에서 IT가 내부 효율화를 극대화하고 편리하고 빠른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그만큼 내부 종업원들의 일자리가 줄어들고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윤리적인 부분은 어떻게 해결하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Jihak Chang said...

저도 석유화학업에 종사하고 있어 소비자에게 까지 IT의 활용도가 높지는 않습니다.
다만, 저희는 주유소와 연계하여 Mileage bonus system 정도는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종의 loyalty system 이죠.